교토 여행-08. 그밖의 교토풍경

산사와 신사을 떠난 또 다른 교토풍경

카메라는 들고 다녔지만 교토의 첫 만남의 설레임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남긴것은 많지 않다. 산사와 신사 이외의 교토풍경 을 꺼내본다.

교토의 일상의 모습이라면 대중교통 사진과 아주 좋아하는 초밥집 정도이다.  내가 외국에 왔다는 것을 가장 먼저 실감하게 되는 것은 간판과 대중교통이 대표적인것 같다. 외계어를 보는듯한 생경함이 내가 외국에 있다라는 감정을 가장 강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1인회사 졸업여행. 교토
이 나라의 버스는 아마도 이렇게 청소하지 않으면 도로운행이 안될듯. 항상 새차처럼 깔끔했다.

한접시에 천원이라니. 너무너무 감격한 회전초밥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저렴한 회전초밥이 문화와 시간의 흐름을 이어가는 장인문화가 깊숙히 내재되어있는 일본의 전통적인 스시문화에 주는 충격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얼마전 EBS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알았다. 밥을 쥐고 초밥을 만드는 자리까지 가는게 기본 10년이라는 전통의 스시집이 느끼는 감정은 복잡해보였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회전초밥과는 비교할수 없는 호텔급의 퀄리티. 먹고먹고 또 먹었다. 교토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  여행의 먹방이라는 즐거움을 만끽한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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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인점이라는데.. 규모도  규모이지만 무엇보디 이해할수 없는 건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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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초밥집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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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푸짐하고 저렴하고.. 완벽한 3박자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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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0접시 정도 먹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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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집은(체인점은) 마구마구 사랑해주리라.

교토여행은 버스가 매우 편리하다. 한장의 교토시버스표를 이용하면 교토의 모든곳을 버스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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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우리나라와 좌석 구조가 약간 다르다. 결론은 아무튼 깨끗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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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날이 야간에 축제? 아무튼 행사가 있으면서 교토시내는 정체로 아수라장이었다.

교토시내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지하철 노선과 위치를 파악하고 지하역사로 이동. 여행은 이런 변주가 있어야 더 기억에 남는 법이다.  다큰 아저씨 아줌마들이 셀카놀이를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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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과 한국이의 이미지. 역시 우리민족은 얼굴에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생동감이 아니라 관광객의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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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호선의 이미지였지만 교토시내를 지상으로 관통하는 느낌은 좋았다.  역사바닥도 도무지 쓰레기를 찾을수 없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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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도착후 일본에서 살림을 하셨던 연구원 동기의 조언을 받아 쇼핑중.  라면이 맛있고 오뎅탕 스프도 핫 아이템.

HENKA9 숙소는 좁고 길다란 3층 구조의 집이었는데 고즈넉한 교토의 풍광과 어울리는 집과 동네속에 있는 여행자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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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다닥다닥붙어 있지만 깔끔하다.  주인의 손길이 항상 닿아있는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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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숙소답게 교토의 전체 지도가 인상적이다. 요즘은 이 정보들이 모두 구글맵에 들어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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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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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인사 앞의 비석. 마지막날 자유시간 건인사근처에서 일행과 헤어져 레어아이템을 구하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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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은 정말 좁다. 하지만 차량과 자전거와 사람의 드나듬은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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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산사와 신사 주위의 길은 좁았으며 교통정리를 하는 분들이 항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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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시내를 걸으면서 가장 흔하게 보았던 접골원.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근골격계 통증치료를 하는 이런 의원이 매우 많았다.

건인사를 지나 교토 최대의 번화가인 가와라마역과 가리스마 역 사이의 길을 걸었다.  시조가와라마치 사거리를 시작으로 백화점(한큐,다카시마,다이마루)이 몰려있다.  나는 이거리에 있는 건프라 매장을 찾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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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라마치 역앞 사거리. 기온거리의 세월과 대비되는 초현대적인 거리의 모습이다.

 

이곳이다. 교토에서 유일한 건프라 매장.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수 없는 레어한 건프라 모델들을 실물로 실컫구경했다. 건프라도 하나 구입하고. ^^ 내부촬영은 불가능해서 아쉽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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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죠거리에 위치한 건프라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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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죠거리는 빽빽한 쇼핑건물로 가득 차 있다.

 

1인회사 졸업여행. 교토
걸어가다 기념품 하나를 큰맘먹고 샀다. 빗을 만드는 데 100년 이상 된 가문에서 만드는 내역이 꽤 흥미로웠다.

 

마지막날 자유시간은 건프라 매장을 핑계로 교토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걸어 다녔다.  아래 사진은 교토를 가로지르는 가모가와(鴨川)이다. 31km정도의 1급수의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교토를 대표하는 강이다. 강가를 중심으로 자리잡은 가게들과 집들의 야경이 멋있다고 하는데 가을 풍경의 파란 하늘아래의 풍경도 조용하고 온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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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가로지르는 가모가와 (鴨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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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08. 그밖의 교토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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