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09. END. 교토동영상. 짧은생각

교토동영상 그리고 몇가지 단상 여행은 지금 나의 자리와 관계로 돌아온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교토의 연구원 졸업여행후 나는 또 현실의 시간에 깊이 침잠해였었다. 일상의 무게, 급격히 바뀐 풍경. 가정과 직장. 누구나 그러하듯히 나이가 들수록 timeline을 빼곡히 채우는 일상의 무게는 점점 더 만만치 않게 다가온다. 나의 위치와 내가 해야 할일이 있고 그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또 나를 돌아본다. 1인회사의 […]

교토 여행-08. 그밖의 교토풍경

산사와 신사을 떠난 또 다른 교토풍경 카메라는 들고 다녔지만 교토의 첫 만남의 설레임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남긴것은 많지 않다. 산사와 신사 이외의 교토풍경 을 꺼내본다. 교토의 일상의 모습이라면 대중교통 사진과 아주 좋아하는 초밥집 정도이다.  내가 외국에 왔다는 것을 가장 먼저 실감하게 되는 것은 간판과 대중교통이 대표적인것 같다. 외계어를 보는듯한 생경함이 내가 외국에 있다라는 감정을 가장 […]

교토 여행-07. 용안사(료안지)

용안사 가레산스이 정원의 정수 교토를 다녀와서 일본을 소개한다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라고 스스로 질문했을때 나는 용안사의 가레산스이 정원을 첫손가락에 꼽는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의 영역이고 개인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나는 이 정원을 꼽고 싶다. 서양인들에게는 Zen-Style의 정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서양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중의 하나라고 한다. 건프라, 수초어항, 애니메이션. 내가 즐기는 취미생활의 많은 부분이 일본의 문화이다. […]

교토 여행-06. 금각사(킨카쿠지)

  번쩍번쩍 금칠한 사원의 느낌은 어떨까? 금각사는 외래어표기부터 은각사의 명칭과의 유사성 등등 부르는 이름에도 사연이 많다. 자세한 것은 위키피디어를 참고하자.  하지만 일반인은 금각사(킨카쿠지)로 부른다. 무로막치 3대 쇼군이 자신의 별장으로 지었으나 아들이 선불교 사원으로 변모시켰다고 한다.  정신병을 앓던 스님에 의해 전부 소각되고 (우리나라의 남대문과 같은 운명) 1955년에 다시 복원했다. 당연히 옛스러운 고풍을 전혀 느낄수가 없으나 교토에서 […]

교토 여행-04. 건인사(겐닌지)

교토 2일차. 건인사를 가다 HENKA9. 건인사를 출발하기위해 이튿날을 시작한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좁고 좁은 3층건물. 하지만 그 좁음도 막상 지내면 금방 익숙해진다. 하지만 밤새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조심스러웠다. 일본이라는 분위기가 아무래도 교토라는 쇠락한 도시여서 그랬기도 했지만 다닥다닥 옆집과 붙어 있는 집에서 큰소리를 내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조용히 침잠하는 밤공기의 어두움이 내려앉아 있던 첫날밤을 보낸다. 일본 쌀가게의 위엄을 […]

교토 여행-02. 인천 간사이 그리고 교토

교토로의 출발. 그 설레임   간사이 공항을 내리고 일본어가 가득한 표지판을 보면서 바다 건너 다른곳으로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근데 인천공항보다는 훨씬 아담하고 오래된 느낌이었다. 나의 눈이 되어줄 아이패드. 아이패드와 구글맵은 세계 어느 곳에 내려놔 두어도 길잃어버릴 염려는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를 벗어나면 가장 진가를 드러내는 서비스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내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내가 […]

교토 여행-01. 왜 교토 인가?

왜 교토를 선택했는가? 2014년 11월 21일 ~ 11월 23일 이제는 추억의 한자락으로 자리잡고 있는 일본 교토 여행.  2년이상 치열하게 책과 글쓰기와 토론을 함께 했던 연구원들과 함께한 졸업여행이었다. 내 생에 두번째 해외여행이었고 또 다음달 친구가족과 함께 하루정도 방문할 것같다. 사진정리를 하면서 그때의 기억과 기록을 가지고 이야기를 꺼낸다. 교토는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이다. 794년 새로운 수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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