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교육을 마친다.
회사 경영지원팀과의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100여만원짜리 교육을 듣고 왔다.
(연초 웍샵때 사장님이 직원들 교육은 꼭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깐..)
(경영지원팀왈 – 같은 교육인데 사이버강의가 있네요.. 이걸로 대체하면 안될까요??)
(절때로 안되요. 이교육은 직접 OFFLINE에서 들어야 한다니까요.. ~~)
부서 차장님은 교육 잘 다녀오라면서 일주일 푹 쉬고오라고 하셨다..
네에..~~ 씩씩하게 대답하고 교육을 받았다.
허나 컴퓨터도 없이 책상만 딸랑있는 교육장과..
강의경험이 전무한(??) 강사선생님과
사전두께의 영문 Student Guide와 마지막날 잡혀있는 공인자격증 시험.
오전9:30 ~ 오후 17:50까지 빠듯한 강의시간.
푹 쉬고 오리라는 일말의 기대는 무참히 깨지고..
꿈속에서 까지 (대학교시절 중간고사 준비하는 꿈을 꾸었다는..) 헤메고 다닌다.
결국 오늘 마지막 시간 공인자격증 시험까지 끝나고 나니.
마치 학생시절 시험보고 난뒤의 피곤함이 그대로 밀려온다.
이상한 일은 아무리 즐거운 일을 하려고 해도 무기력증처럼 힘이 빠진다는..
(인랸도 안타고.. 온라인 겜도 전혀 흥미가 없고..)
머 오늘 하루만 그런것이겠지. 하루 푹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질것이다.
흠 2주후에 시험결과 나오면..(가채첨결과 아슬아슬하게 합격선이긴 한데.. 으흠)
합격하면 회사사람덜 박카스 한병씩 돌려야겠다..
ITIL (IT Infrastructure Library)
쉽게 말해 전산업무를 프로세스별로 구현하여 실행하는데 있서. 업계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수집하여 만든 지침서를 의미한다. IT 자원은 물론,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까지 표준화한 것이다.
실제 내가 회사에서 하는 모든업무가 ITIL에서 다루고 있는 범주에 포함된다.
이 업무들을 ITIL의 표준화에 맞추어 나름대로의 프레임웍을 구축하는것..
(사실 올해 개인 목표치를 제출할때 적었던 내용이다.)
끄응.. ~~.
영국식영어 넘 어려버..
이상 교육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