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차장님(女)과 CALL 운영개발을 맡고 있는 과장님(男)의 결혼소식을 오늘 들었다.
(차장과 과장의 직책이니 나이는 꽉꽉 채웠을 것이다) 회사 첫번째 사내커플이 되는것이다.
두사람모두 개발자들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는 분들이고 또 연하커플이라는.. ^^ 소문난 워크홀릭이었는데 아무래도 밤낮없이 계속되는 작업속에서 인연이 닿았나보나. 술자리에서 가끔씩 내비치던 개발자로서 차장님을 정말 존경한다는 과장님의 말들은 어느덧 사랑이라는감정으로 발전한게 아닐까라고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회사 개발자들의 축복속에 행복한 결혼식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좋은 소식이다. 조금은 놀라기도 했고..^^
흠. 그러고보니 나도 사내커플인데.. 예전 직장사람들은 당연히 아무도 모른다. 결국 둘다 회사를 나왔으니까..^^
(그래도 결혼발표를 하게되면 꽤 충격들이 크실터인데.. ^^)
근데 축의금은 어느분한테 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