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밀리언 달러 베이비

밀리언 달러 베이비.

가족이라는 무엇일까? 이 영화를 보면서 끝가지 머리를 떠나지 않던 질문이다.
가족에게 이용만 당하는 매기, 끝끝내 딸에게 답장을 받지 못하면서 꿋꿋히 편지를 보내는 프랭키.
하지만 두사람은 사제지간의 틀을 넘어 부녀의 .. 가족의 정을 보여준다.
매기에게 복서가운을 입혀주면서 나오는 프랭키의 따뜻한 눈빛은 모쿠슈라(mokulsha)의 뜻이 “내사랑, 내핏줄”
이라는 뜻이 나오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이제 권투의 냉혹한 현실속에 내던져진 매기를 위하여 항상 프랭키가 강조하던 말이 있다.
“항상 내 자신을 보호하라”
아버지가 딸을 키우던 매기를 트레이닝하며 프랭키가 던지는 이말은 결국 결말을 통해 이 영화를 관통한다.
트레이너의 말이라기 보다는 인생의 굴곡을 지나온 늙은 아버지가 딸에게 하는 인생의 교훈이다.

“권투는 모든것을 반대로 해야 한다.”
영화의 비극적결말을 위한 사전장치였을까? 영화의 시작은 이 대사로 시작한다.
결국 프랭키가 선택해야 하는 길은 종교적인 가르침을 거슬러야 하는 행위이며 이에 대한 도덕성의 옹호였다.

“난 네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정말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스크랩이 영화의 끝에서 얘기한 이대사는
바로 이영화가 복싱을 틀을 가지고 아버지와 딸의 로맨스. 그속에서 다시금 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라고
슬픈로맨스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랜만에 가슴이 따땃해지는 영화였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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