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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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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을 탄지 세번째 해가 지나간다.
하지만 지금처럼 돈을 주고 강습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라인 동호회(두세번 나갔었나??)도 나가보았으나 역시 붙임성있게 활동하질 못했다.
먼가 강제적이지 않으면 쉽게 덤비지 않는 내자신의 느쓴함도 큰 부분일테고.
그만큼 세시즌동안 인라인을 타면서 느꼈던 답답함이 주된 이유이다.

처음 걸음마를 익히고 한강변을 나갔을때 그냥 안넘어지고 달리는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라는 생각은 처음의 생각은 차츰 어떡케 하면 좀더 정확한 자세로 빠르게 타고싶다는 욕구로 발전한다. 번쩍번쩍거리는 인라인 슈트, 신발, 헬멧등의 장비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었으니 돈으로 땜빵하는 무모한 짓은 아직껏 없는 것이 다행인지도..
작년에 인라인을 시작한 여친양에게도 먼가를 알려주고 싶은 맘이 굴뚝같으나.. 나도 모르는걸. 어찌 가르쳐 주겠는가??
(그래서 머 결국 여자친구도 오늘부터 나랑 같이 유료강습을 받기로… ~~)

WISS 인라인 강습료 (1회당 만원)의 개념은 왕교주님의 지도보다는 머랄까 강습을 받으면서 자신이 느끼는 심리적인 집중력을 사는 것이라다라는 생각이 든다. ( 머 쉽게 말해 돈줬으니 하나라도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 ..)
솔직히 왕교주님의 강습내용으로만 볼때는 10만원 이상 책정한다고 해도 필요한 사람들은 다 강습을 받으러 올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난 오히려 만원이라는 가치는 정말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는 보험이라고 여긴다.

제일 첫시간 참석했을때가 기억난다.
준비운동때에 난 솔직히 쓰러지는줄 알았다. ..무지 힘들었다… 숨이 턱턱..
근데 그 뒤로 인라인 타기전에는 꼭 여친과 함께 그 준비운동을 하는데. 어느순간부터는 힘든게 아니라 몸이 더욱 부드럽고 상쾌해지는 걸 느낀다. . 준비운동의 마력이라고나 할까?

남들보다 적은힘(또는 힘의 Loss가 없이)으로 보다 빠르게 ..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와 왜 그자세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론적 고찰(??)
그리고 직접 이론이 적용된 실습.
왕교주님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느끼는 점이다.
다른 강습은 머 받아본 적이 없으나 어쩌면 모든 인라인 강습이 지향해야 할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곳 강습의 가장 큰 특징은 … 바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내가 이수준에서 넘어서야 할 자세를 왕교주님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범..
그리고 따라하기.. 절대로 첨부터 그런 자세 안나온다. 하지만 만원의 보험료가 주는 효과는 정말 독특하다. 솔직히 나도 소문난 몸치인데.. 집중력의 차이가 어마어마한것이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반복적으로 자기단계의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그단계의 왕교주님이 지시한대로 몸이 따라간다. 바로 한단계를 올라선다는 느낌. 그리고 가르쳐주신 자세에서 고쳐야 할점, 잘못된점을 다시 교정받고.. 다시 한단계 올라서 또 연습…..

구지 단점을 얘기하자면 이연습에 너무 몰두하다보면 다음날.. 온몸이 아우성을 치기도 한다.

지금까지 배운것보다 올라서야 할 계단이 더 많지만..
정말 인라인을 타는것이 즐겁다라는것,, 강습시간이 기다려진다는 것은 바로 이 교실을 운영하는 왕교주님의 실력과 위치를 잘 보여준다하겠다.

이사이트를 어찌 알게 되었는지 사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누구의 소개가 아닌 아마 인터넷을 서핑하다 정말 우연히 접속하게 된것이다.
나비효과라고 하나?? 지극히 우연한 하나의 사건이 엄청난 큰 파장을 일으키는 것처럼..
우연한 WISS의 만남은 나의 인라인에 그리고 앞으로도 나자신의 최고의 스포츠가 되리라 확신한다..

오늘도 퇴근후 여의도로 달려갈 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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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

小畜 亨 密雲不雨 自我西郊. 작은행복을 얻는 데도 힘차고 강렬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의 행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쉽게 생각하여 몸과 마음이 가정에서 너무 멀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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