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part1-준비

코로나 종식 기념 & 17년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떠나자.

코로나의 시대를 마치고 맞이하는 첫번째 가족여행이다. 항상 가족여행의 시작은 아내의 선포로 시작한다. “여행가자”. 메인 컨셉과 숙박은 보통 아내가 선택하고 그러면 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그러고보니 비행기를 타본게 언제적인지 기억도 가물거린다. 17년을 맞는 결혼기념일도 있고 아내의 휴가도 사용해야하니 여행지를 물색하다가 결국 제주도로 낙찰. 목-금-토-일로 일정을 잡고 다녀왔다. 이제 좀더 자주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내년이 되면 하영이도 고등학생이라 또 몇년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숙소

3개 합쳐 100만원 예산으로 숙소-항공권-렌트카를 해결해야 한다. 숙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누어 도심형 호텔로 약간 저렴하게 선택했다. 가족들의 여행스타일상 숙소 컨디션이 중급이상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크게 할인이 어려운 항공권의 금액과 마찬가지로 숙박비도 너무 낮출수는 없었다. 호텔 포털사이트에서 호텔 브릿지 서귀포를 선택했고(1박)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도심형 호텔인 신라 스테이 호텔(2박)을 예약했다.

여행후 식구들의 평은 역시 구관이 명관. 가격 차이는 나지 않지만 호텔의 컨디션과 서비스는 확실히 신라 스테이 호텔의 완승. 특히 도심형 호텔의 고질적인 문제는 바로 주차이다. 처음 호텔 브릿지를 갔을때 지하 주차장은 거의 아노미를 방불케하는 어지러운 상태였다. 결국 아슬아슬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호텔측에서 SMS로 주변 공영주차장으로의 주차 안내 메세지를 볼수 있었다. 이에 비해 신라 스테이 호텔은 물론 주차장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직원이 직접 세심하게 주차위치와 차량 안내를 밤늦게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물론 스테이 호텔답게 벽지와 벽등의 마감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호텔로비와 서비스는 마치 신라 호텔에서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항공권

아무래도 몇개월전에 예매하는것에 비해 가격이 올라가는건 어쩔수 없지만 최대한 저렴하게 목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것으로 예약을 진행했다.

아내는 앞으로 에어부산은 이용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특히나 좌석의 깊이가 너무 얕아 허벅지에 걸치는 짧은 의자로 인해 꽤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렌트카

처음으로 전기차에 도전했다. 기아자동차의 EV6에 보험은 FULL, 블랙박스까지 포함된 모델로 결정. 그래서 조금 비싼가격이긴했지만 이정도의 안전장치를 필요하다. 그리고 주행내내 안전 운전과 속도를 준수하는 형태로 운전을 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한 드라이빙이었다. 기름값의 세이브는 덤으로 얻는 선물

프로그램

문자중독에 가까운 가족들의 스타일 답게 지식인 가이드 스타일을 워낙 좋아하는 가족 특성상 도슨트식 오름해설 프로그램을 두개 예약 했다. 다랑쉬오름은 유료상품사이트에서 예매, 그리고 검은 오름은 제주세계자연유산 사이트에서 무료로 예매가 가능했다. 특별히 세계유산에 백록담 중간이라도 올라가고 싶었으나 가족들의 완강한 반대에 이끌려 오름으로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환상적인 여행의 추억을 남기게 한 주역이 된 프로그램이 되었다.

맛집

몇군데 살펴보긴 했는데 그냥 제주도 도착해서 맘에 가는 대로 가보기로.. 하지만 클리앙 사이트의 이 지도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행의 기록(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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