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분이나 지각을 해버렸다.
꼭 청소하고 반짝반짝 집안을 쓸고 닦고 한날은 여지없이.. 8시 기상이라뉘.
사실 새벽에 OP에게서의 전화로 인해 잠을 설친 탓도 있지만.
도시락도 못싸오고.. 아침도 당근 못먹고..
그녀가 사준 긴팔 와이셔츠를 입었다.
여름의 끝무렵 현다이 백화점에서 두리번거리다가 떨이세일(=.=) 하는데에
용감한 아줌마들과 치열한 전쟁을 한끝에 거의 10%가격으로 와이셔츠를 샀던것인데.
(역쉬 어머님의 기질을 나는 물려받은것인가??)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제 긴팔 와이셔츠를 입을만큼 날씨가 무르익었다.
흐.. 이 착용감.. ^^.
오랜만에 옷에서 빛이 난다. 헐헐.
오늘도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