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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원의 행방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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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라. 드디어 찾았다.
28000원짜리 택시비 영수증.
.

화려한 12월의 야근으로 남은건 갈수록 허해지는 몸과 함께 심야 택시비 영수증..
월초의 월간보고서를 미친듯이 작성하고 난뒤에는 경건한 마음으로 택시비 영수증을 모아모아 회사에 청구해야 한다. (SA에게 택시비 청구하는 일은 아주아주… 신성한 일이다.. 에헴..~~)

사실 저번달처럼 철야작업을 해버리면 택시비 청구할 일이 적어진다. (아침 8-9시에 작업 마쳤는데 그시각에 택시를 타고 퇴근하면 당연히 실비청구가 안된다. –.) 그러니 철야작업이 10일을 넘었으나.. 택시비 영수증은 꼴랑 3개. 근데 몇칠 전부터 영수증 하나가 사라져서 마음이 우울 하였으나 오늘 문서보고서 작업을 완료후 서랍을 열어본 결과 틈바구니속에서 삐죽하게 튀어나온 것이다.

아니 분명 오늘 오전까지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얏호..    

(그런데 사실 택시비청구는 아주 우울한 일이기도 하다. 마치 신용카드를 쓰는것과 같아 다음달 지급되는 택시비는보통 지갑안에서 현금으로 사라진다… 4-5만원 정도되는 돈인데 보통 그 달 지하철 정액권 충전에 사용되는 .. 결국 내손에 쥐어지는 돈은 아니라는 결론 되겠다. )

휴우 매달 첫일은 항상 문서작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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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

小畜 亨 密雲不雨 自我西郊. 작은행복을 얻는 데도 힘차고 강렬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의 행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쉽게 생각하여 몸과 마음이 가정에서 너무 멀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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