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한달전 스타워즈3편을 보면서 예고편에 나왔던 영화였다. 오리냥 한번만에 담달에 이영화 나오면 꼭 보자. 라는 말이 결국 현실이 되었다.
맹엉아랑 같이 아트리온에서 감상.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신촌에서 가까우니 오리냥과 나에게는 최적의 조건인 셈이다.
(덕분에 맹엉아는 1시간 30분이나 달려와야 했지만서도..)

일급 스파이로 한눈에 반하여 결혼한 안젤리나 졸리와 피트가 결국 서로의 정체를 알고 대립을 하다가 배후에 숨겨진 음모를 알고 합심하여 물리친다.

줄거리 초간단. 허리우드의 가벼움의 영화의 모범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영화.
후덥지근한 여름철에 나오는 이런 허리웃 영화는 그저 흘러가는 화면속에 유명한 배우와 시원한 액션을 만끽하며 거기에 콜라 한컵과 팝콘한봉지가 있으면 완성되는 주말나들이 세트 되겠다.

이런 영화에도 물론 주제의식?? 은 분명히 나타난다.
역쉬 부부생활은 서로간의 끝없는 스파이전과 심리전이며 비가 온뒤 더욱 땅이 굳는 것 처럼 서로간의 오해와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하면서 둘간의 사이가 더욱 공고 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서로에게 솔직해지자구요.

그런데 피트는 좀 머랄까 지금까지의 색깔이 좀 많이 얇아진 느낌이다.. (세븐,스내치등에서 보였던 그 강렬함이 사라진.. –.)
그에 비해 졸리는 영화의 메인 캐릭처럼 피트를 압도한다.. 우힛(몸매로?? )

영화초중반에서는 스미스집안을 꽤 많이 보여주는데.. 특히 부엌이 정말 탐이 났다. (결국 모조리 다 깨부수고 결국 한줌의 재로 변하긴 하지만.) 널찍한 평수와 오븐들. 세트별 부억칼. 특히 킬빌처럼 날라가서 꽂히는 부엌칼(중국요리에 쓰는 넓떡한 사각형)에 아주 탐이 났다는…
흠 저정도 부엌크기가 나오려면 집의 전체 평수는 얼마나 되야 할까.. 끙끙..

영화관람후 스파게티를 먹고 즐겁게 수다떨고. (역쉬 우리모임은 먹을때가 제일 활기찬.. ^^)
전날 철야작업의 여파로 좀더 오래 즐기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

다음달에도 대작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우주전쟁, 아일랜드..
또한번의 회합이 있을듯.. (요즘들어 한달에 한번씩은 영화관을 찾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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