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람이라면 그냥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마치 물과 공기처럼 평상시에는 느끼지도 않는 노래. 하지만 이렇듯 다시해석한 연주곡을 들으며 외국의 어떤 음악. 클래식보다도 더 아름다움을 잘 이끌어 낸 이 그룹에 대해 감사해야 할듯 하다.
재해석이라고 할수 있는 이런 일련은 작업들은 우리가 싶게 지나지고 잊기쉬운 우리것들(??)에 대한 근본적인 정서를 다시금 일깨우게 하는 의미심장한 작업이라 생각된다. 음악을 들었을때의 감동이라는 것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가요들의 리메이크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