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11월 말이라면 예약이 가능하리라 철썩같이 믿었었다. 허나 바부..~~
이미 좋은 자리는 예약을 받는 당일날부터 모조리 댕강나버리는 듯했다.
어제 애처로운 목소리로 24일 저녁 상을 먹을 만한 곳을 연락하였으나 모두 예약이 꽉찼다는 메아리만 들릴뿐. 좌절..T.T
허나 발상의 전환으로 24일을 좀 앞당기면 어때 라는 베짱으로 24일보다 무려 2일이나 앞댕겨 원하는 자리로 예약을 마쳤다. 이제 고기 썰고 카드 긁는 일만 남았도다.
내년에는 기필코 11월 중순부터 모니터링하여 클마스 기간 예매에 꼭 성공하리라. T.T
그러고 보니 경치 좋은데서 고기를 한번 썰어보고 싶다는 모모양의 외침을 여지껏 외면해온 나도 참 용하지 용해. 올해는 그냥 넘기지 않을 테닷… (마지막 남은 회사자기개발비는 그나마 이번 이벤트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것이다.)
우웃.. 얼른 집에 도망가야지. 춥다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