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다가 아니고 주문하다가 맞겠군.
사실 특별히 신경 안쓰고 있었다.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오산. 무려 일주일여가 소요된 일이었다. 수많은 카드중에 골라내고 또 그중에 선택한것을 샘플로 받아보고 확인 후에 문구정하고 수량, 봉투 분배 등등.. 최종결정 후 디자인 맡기고 또 오류발생해서 다시 재수정.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청첩장은 상대방에게 최소한 한달전에 보내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하지만 한달만에 결혼식을 준비하는 나에게 어쩌면 가장 시급한 일이기도 하다. 이제 결제도 완료하였으니 .. 이번주내로 받아보아야 하는데..(회사웍크샵이 토요일이니.. 절호의 찬스..)
통혼례다 보니 청첩장도 거기에 맞추어서 어르신들 보기에 부담없는 디자인으로 골랐다. 물론 최종감수는 오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