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4:00에 인천을 출발하여 10시 대전 도착..
15일 오후 서울 복귀.
내 주위에 고참들의 결혼식 후기를 보면 소설같은 이야기들이 꽤 많이 존재한다.
결혼식 전날 철야작업 후 부르터진 입술을 메이크업으로 겨우겨우 감추고 결혼식 참석.
일주일간 거의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프로젝트 수행후 결혼식 당일 식장으로 바로 출동..
회사이직전 몇개월간의 시간동안 여심을 사로잡아 결혼에 골인 후 다시 회사복귀. 끝없는 야근과 철야작업이 이어졌으나 이미 상황은 종료된 상태..(지금 내맞은편의 차장님 후기)
IT업계에서는 종종 볼수있는 결혼식장 풍경이다. ^^
이정도는 아니지만 담주에 2일동안 대전으로 출장이라는 걸 가게 되었다. 설레임도 있지만 덩치가 큰 작업이다 보니 이눔의 회의에 회의.. 벌써부터 지친다. 이제 준비는 모두 마쳤으나 시일이 촉박한 관계로 인사드리고 만나야 할 사람들을 모두 보지 못한게 좀 마음에 걸리긴 하다.
이번에 대전에 내려가면 배불뚝이 된 동기아줌마도 보고 웨딩카 서비스 해줄 후배넘 밥도 사주고… 결국 못오게 된 기럭아범 할 제일 친한친구의 여친냥을 만나 친구넘 성토도 해야하고(??)
소영님 얼굴 보여줄꺼죠 .. ㅎㅎㅎ 밥사주세요.. 넙죽.. <——– 제일 큰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