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전화한통이 왔다.
“고객님 백화점 상품권에 당첨되였습니다”
(헛 순간. 또 무슨 잡상인의 전화인가?
이쁜 아가씨의 목소리에 현혹되어 신용카드, 주민번호 이런거 절대로 유출시키면 안되지. 아암.. )
앗 근데 나의 주거래 은행인 동양종합증권에서 온 전화였다.
“지난달에 인터넷 금융거래 관련 고객제안 이벤트에서 고객님의 의견이 채택되어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기억해보니 지날달에 동양종금 CMA계좌를 온라인 이용하면서 상당히 불편하던 점을 장장 A4용지 한장에 걸쳐 작성해서 보냈는데.. (솔직히 상품권이 욕심이 나기도 했지만.. 이건 꼭 고쳐져야 할 점이었다.) 당첨된것이다.
5만원권이다. 간단히 본인 확인과 수령주소를 확인하였다. 이제 곧 5만원건 상품권이 내지갑에 쏘옥 들어올 것이다.
오리냥이 사용하는 롯다이카드에서 이번달에 온 쿠폰북과 상품권을 잘 조합하여
지름신을 반가히 맞이 해야 겠다..
흠. 좀더 작문실력을 키워서 이제 방송국 사연으로 함 도전을 해야 겠다.
날씨도 우중충 한데.. 오늘은 파전에 산사춘 한병이 딱인 날씨다.
어여 퇴근주문을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