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동기3명과 전직장동료3명 두집합의 교집합은 2명 그럼 여행인원은??
. 12시 30분. 체크인하고 무주리조트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좋은 방으로 낙찰.
. 중부권 독보적인 스키리조트답게 최고가의 리프트 가격. 할인은 거의 없고 대여샵의 접근도 보안요원에 의한 봉쇄
. 전문브로커에 의한 할인권 매매를 통해 대여삽은 암암리에 고객에게 판매(리조트회원 또는 창립회원증을 이용한 대량구매가 이루어 지는듯함)
. 또 그 회원권을 단속하기 위해마치 CIA같은 복장으로 스키장을 누비며 불시검문하는 보안요원들.
. 우리모임의 명랑소녀 이 보안요원에 걸렸으나 컨설턴트답게 현란한 애교있는 말로써 위기모면.
. 여유만만 손님들 거의없는 야간 스키. -4도 정도의 날씨와 푹신푹신한 최고의 설질. 근래들어 최고의 스키환경이었음
. 보고싶었던 후배 불러내어 후배회사동료들과 숙소 합숙.
. 우리나라에서만 이해할수 있는 친구의 친구는 모두 친구다. 마치 구호처럼 외치며 잔을 높이….
. 오십세주, 맥주, 복분자주까지 다양한 알코올과 삽겹살의 성대한 만찬.
. 쓰러질듯 과하게 새벽 두시까지 열심히 술과 함께 무주의 새벽을 지새우다.
. 너무나 맑은 환상적인 날씨속에 오전스키를 즐기다. 사람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 나를 시셈하듯 날씨는 급전직하 먹구름으로 뒤덮이고 눈보라가 어떤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줌.
.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눈보라가 무주를 뒤덥고 이제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
. 여유와 멋을 가지신 운전사 아저씨. 기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엄숙함이 느껴진다.
. 눈보라가 휘몰아친후의 한파. 길은 얼어붙고 본개장2일만의 엄청난 차량.
. 서울상경에 6시간 소요.
Face to Face.
사람대사람.
우정
을 생각하게 하는 또 보다듬어 주고 가꾸어 주어야 할 소중한 것.
이제 이번주는 죽었네 하고 회사에 충성을 해야할 조금은 우울한 12월의 막바지.
이번주 목요일은 오리냥과 고기써는 날.(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앞당겨야 하는 우울함.)
어렵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즐거운 일만 생각할 것.
또 즐거운 일을 스스로 만들어 갈것.
이번주의 다짐.
이제 여섯시 기상을 위해 Go GO. 옥매트..
에브리바뒤 굿나이트..
깨비엉아 빨랑 사진줘..